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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대영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둔 수원 삼성이 약체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승점 쌓기에 성공했다.
그러다 수원이 선제골 기회를 얻는 듯 했다. 전반 막판 바그닝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하다가 제주 조용형의 태클에 걸렸다.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기어를 끌어올렸다. 제주는 안현범의 크로스에 이은 마그노의 헤딩슛으로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 적극적인 공세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골은 수원이 터트렸다. 후반 12분에 투입된 안토니스가 결승골에 기여했다. 투입 3분 만에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왼쪽 측면 김종우에게 이었다. 김종우는 이를 받아 한의권에게 패스했고, 한의권이 슛을 날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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