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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귀재 쇼난 감독의 '갑질'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2018년 4월경 하프타임 때 선수를 향해 "너는 암이다. 다른 팀으로 옮겨라"고 말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뇌진탕으로 재활 치료 중이던 선수에게도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태프에 대한 주먹 행사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감독과 쇼난은 4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의견을 밝혔다. 조 감독은 "팀을 강하게 만들고 싶어 다른 사람의 기분 등은 외면했다"고 말했다. 동석한 마카베 키요시 회장은 "(구단 자체 징계는) 아직 설정하지 않았다. 얘기를 듣고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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