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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끄럽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신욱이 있었다. 김신욱은 이날 선발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벤투 감독 체제 후 처음. 김신욱은 펄펄 날았다.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활짝 웃었다. 게다가 후반 16분에는 교체 아웃되는 손흥민(토트넘)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달기도 했다.
화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경기 소감.
상대가 어디까지나 약팀이었다. 감독님과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 했다. 피해만 주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뜻밖에 득점을 했다. 이제 스리랑카전은 잊고 새로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 다득점을 했다.
부끄럽다. 주변에서 다 만들어준 것이다. 동료들에게 고맙다. 수비가 더 주목을 받아야 하지 않나 싶다.
- 벤투 감독께 눈도장을 받은 것 같나.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대표팀 공격수 가운데 내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황의조 등 좋은 선수들이 쉬어갈 때 내 역할을 한 것 같다. 그런 마음이다.
- 이제는 북한이다.
감독님을 중심으로 손흥민 선수와 함께 잘 준비하겠다. 인조잔디라는 변수도 있다. 하지만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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