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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KFA가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콜린 벨(Colin Bell, 58세)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이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콜린 벨 감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 분데스리가에서 승률 80%를 기록하였으며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와 독일컵 우승을 이끈 명장"이라며 "또한, 아일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아 열악한 환경에서도 팀의 FIFA 순위를 역대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 축구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송주희 WK리그 화천KSPO 코치를 선임소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선임 하기로 결정했다.
<콜린 벨 감독 약력>
이름: 콜린 벨(Colin Bell, 58세)
생년월일: 1961.8.5, 잉글랜드 레스터 출생
지도자 경력
- 2019 잉글랜드 허더스필드 수석코치 (잉글랜드 챔피언십 리그[2부])
- 2017-2019 아일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
- 2016 SC Sand 감독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 2015-2016 노르웨이 아발드네스 감독
- 2013-2015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2013-14 독일컵 우승, 리그2위, 2014-2015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3위
- 2011-2013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
- 2008-2010 Tus 코블렌츠 수석코치
- 2006-2011 Tus 코블렌츠 유소년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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