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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11일 동안 4골을 넣었다. '부활'이라는 표현을 조심스럽게 꺼내도 될 타이밍인 듯하다.
알바로 모라타(27)가 임대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컵포함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3일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1대0 결승골을 시작으로 아틀레틱 빌바오~데포르티보 알라베스~세비야전에서 연속해서 골 맛을 봤다.
특히 모라타의 장기인 헤더가 빛났다. 올 시즌 기록한 5골 중 3골(레버쿠젠, 헤타페, 세비야)을 이마를 이용해 낚았다. 모라타 덕에 앙헬 코레아, 키어런 트리피어, 산티아고 아리아스 등의 측면 크로스가 어시스트가 될 확률이 부쩍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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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시즌 임대 형태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모라타는 올시즌 개막 후 무릎 부상과 퇴장 징계 여파로 10월 이전까지 단 1골에 그쳤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펠릭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직후 4경기 연속골을 낚았다. 펠릭스에 가려져있던 앙헬 코레아와의 호흡이 돋보인다고 현지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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