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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 한 판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의 마지막 주인이 결정된다.
3위 안양은 세 팀 중 승점이 가장 높은 데다 다득점에서도 나머지 두 팀을 크게 앞서고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아산을 상대로 승리하면 3위가 확정된다. 무승부만 거둬도 3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안양이 3위 자리를 차지한다면, 준플레이오프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4위 안산은 올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전남을 상대한다. 안산이 전남을 꺾는다면 최소 4위를 확보한다. 안산이 패하더라도 부천이 비기거나 패할 경우 4위로 준PO에 올라갈 수 있다.
거침없는 4연승으로 5위까지 올라온 부천은 수원FC를 만난다. 부천은 우선 승리를 거둔 후 안산이 비기거나 지기를 바라야 한다.
과연 마지막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미소를 지을까. 결론은 9일 오후 5시에 나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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