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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빈자예드스타디움(아부다비)=스포츠조선닷컴 이 건 기자]'벤투호 캡틴' 손흥민(27·토트넘)이 초호화군단 브라질(FIFA랭킹 3위)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손흥민이 볼을 잡기만 하면 브라질 수비수 2명이 한꺼번에 달라붙어 괴롭혔다. 전반 32분 손흥민인 파케타와 1대1 대결을 개인기로 이겨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전반 40분 쇄도하던 손흥민을 밀친 파케타에 파울이 선언됐다. 이어진 전반 41분 정우영의 강하고 날카로운 프리킥이 쿠티뉴의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다. 전반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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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95년 8월12일 브라질과의 첫 맞대결에서 0대1로 패했고, 1997년 8월10일 1대2로 패한 후 1999년 3월28일 세번째 맞대결에서 김도훈(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2002년 11월20일 2대3으로 패했고, 2013년 10월12일엔 0대2로 패했다. 2002년 이후 17년만에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노렸던 '패기만만' 벤투호는 0대3으로 완패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역대 최다골차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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