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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 매체 '아스'가 20일 보도한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은 3가지 측면에서 현실적이다.
2013년 입단한 레알에서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베일은 떠나더라도 여전히 우승권에 있는 빅클럽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싶을 게 분명할 테지만, 토트넘이라면 마음을 열 수도 있다. 그는 레알로 떠나기 전인 2007년부터 6년간 토트넘에서 성장해 세계 최다 이적료인 1억100만 유로를 남기고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났다. 지금의 베일을 만든 팀이다.
베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자랑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토트넘 시절에는 '골퍼' '외톨이' 등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베일은 환영받으면서 토트넘에 입성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토트넘과 레알과 베일측이 적극적이더라도 그 시기는 내년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베일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이 겨울 이적시장에선 움직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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