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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필드 플레이어' 염기훈(수원 삼성)이 골키퍼 노동건의 새로운 유니폼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신상 유니폼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전세진은 "작년보다 신경을 더 많이 쓴 것 같다. 역시 유니폼은 수원 삼성이 K리그에서 가장 예쁜 것 같다"고 엄지를 세웠다. 주장 염기훈은 "2010년 입단한 이후 어웨이는 이번 유니폼이 가장 예쁜 것 같다"고 했다.
구단 대표로 유니폼 발표회에 참석한 전세진은 내년 상주 상무 입대 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U-22 규정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는 상주 상무의 유니폼을 입게 될 전망. 그는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라…"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주변에서 군대는 어릴 때 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부모님과 상의 끝에 군대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염기훈은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아쉽다. 올해 제게 참 많은 도움을 줬다"며 "다른 건 몰라도 유니폼이 여기와 다를 것이다. 상주는 땀을 흘리면 유니폼이 달라붙는다"고 조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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