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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결국 아스널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아스널은 29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지난달 28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승부를 시작으로 7경기 연속(4무3패)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는 지난 199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사퇴 압력이 심해졌다. 에메리 감독은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끝내 다음은 없었다. 18개월 만에 아스널과 이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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