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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년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옆에 있던 '친한 동생' 오세훈(아산 무궁화)은 "솔직히 형 스타일을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조규성이 슬쩍 눈을 흘기자 "그래도 멋있다. 안 어울리면 뭐라고 했을텐데, 잘 어울린다"며 급히 포장했다. 조규성은 "오세훈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포인트는 나비넥타이"라며 놀렸다.
한편, 황현수(FC서울)는 와인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이유가 있었다. 황현수는 "서울 유니폼을 본따서 왔다. 우리팀 유니폼은 검붉은색으로 돼 있다. 와인색 넥타이가 있어서, 일부러 검정색 셔츠를 구입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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