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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감독 교체로 일말의 희망을 가졌지만, 끝내 달라진 건 없었다. 결론은 명확하다. 신트 트라위던(벨기에) 내에서 이승우(21)의 입지는 없다고 봐야 할 듯 하다.
그러던 이승우에게 새 기회가 찾아오는 듯한 순간도 있었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을 겪던 구단은 지난 달 26일 브리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승우가 새 감독에게 실력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어도 이승우의 입지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헹크와의 정규리그 17라운드 때는 이적 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벤치만 지켰다.
이어 컵대회에서는 출전 명단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감독의 성향을 떠나 시간이 갈수록 이승우의 팀내 존재감이 투명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과연 이승우가 이런 시기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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