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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제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에 대해 향후 4년간 주요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러시아에 대한 징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러시아 국기는 어떤 대회에서도 게양될 수 없으며 금메달시 국가도 울릴 수 없다. 평창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다. 징계기간 동안 주요 대회 유치 및 유치 신청도 불가하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동하계 유스올림픽, 올림픽, 패럴림픽, 세계선수권을 포함한 어떤 메이저 대회에도 참석할 수 없다.
당장 관심은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가 12개 개최도시 중 하나로 잡혀있는 유로2020이다. 러시아는 이 대회 출전이 유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개최하는 이 대회는 반도핑기구가 제시한 주요 대회 가이드라인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러시아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징계 결정후 21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으며 만약 패소할 경우 향후 4년간 올림픽, 월드컵 출전 및 주요 대회 유치가 모두 불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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