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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무승부만 해도 좋았을 것이다."
경기 뒤 믹수 감독은 "우선 한국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입을 뗐다. 그는 "실망했다. 물론 과거에는 한국을 상대로 0대5, 혹은 0대6으로 패했다. 우리는 이번에 0대2로 패했다. 만족하지 않는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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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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