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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성' 강채림(21·현대제철)이 멀티 골을 터트리며 한국 여자대표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벨 감독의 이 같은 전술 변화는 그 의미도 좋았지만, 결과도 훌륭했다. 한국은 중국전에 비해 한층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물론 대만의 전력이 중국에 비해 떨어진 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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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은 추가 골을 위해 공세를 더욱 끌어올렸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1-0으로 끝났다. 기다렸던 골은 후반에 몰아터졌다. 후반 25분에 강채림이 추가골을 넣었다.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뒤흔들었다. 벨 호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한 순간. 이어 후반 43분에는 이소담의 코너킥을 정설빈이 헤더 슛으로 연결해 3-0을 만들며 대만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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