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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격 감독 박진섭(42)이 광주FC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광주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올 시즌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괴물 공격수' 펠리페의 압도적 득점력 등을 바탕으로 팀을 1부로 승격시켰다. 박 감독은 지난시즌 승격 멤버를 중심으로 다음시즌 K리그1에 도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이미 지난여름 펠리페와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다른 구단의 관심을 차단했다.
다음시즌 창단 10주년을 맞는 광주는 창단 공신인 기영옥 단장이 휴식을 이유로 물러났지만, 박 감독을 붙잡으면서 K리그1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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