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02 한일월드컵 레전드 출신인 김남일 전 전남 드래곤즈 코치가 2020시즌 성남에서 K리그1 감독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성남이 신임 감독으로 김남일 전 코치를 선임했다.
김 감독은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였고, 올해는 전남 코치로 합류하여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K리그 첫 감독을 성남에서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감독의 사퇴로 팬 분들이 갖는 실망감을 잘 알고 있다. 제 스스로도 감독직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책임감을 갖고 결과를 내는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리고 팬들에게 인정받는 감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