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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토트넘)의 퇴장 상황에 관여된 첼시 수비수 뤼디거(독일 출신)가 토트넘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부 토트넘 홈팬들이 뤼디거를 향해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원숭이 흉내를 냈다는것이다. 뤼디거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적 행동은 안 된다. 제발 기본적인 교육을 좀 받아라"고 적었다.
또 흥분한 토트넘 팬들은 첼시 골키퍼 케파 쪽으로 커피 컵 같은 이물질을 던졌다. 케파는 경기 심판진에 자신이 본 토트넘 팬들의 행동과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얘기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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