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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예상을 빗나가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토트넘 손흥민은 박싱데이에 뜻밖의 강제휴가를 가게 생겼다. 출장 정지 징계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이후 영국 축구협회의 징계위원회는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의 추가 징계를 부여했다. 고의성이 다분했고, 상대를 다치게 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토트넘 구단이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항소했다. 그러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3경기 출전 정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26일 브라이튼 전을 시작으로 29일 노리치 시티, 1월 2일 사우샘프턴전까지 출전하지 못한다. 이후 1월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에서나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 긴 휴식이다. 토트넘의 전력 손실 기간도 그만큼 길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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