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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의 '2010년대를 만든 50인'에 '메+날두'(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이어 '역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이들의 싸움은 축구가 글로벌 스포츠가 되는 데 핵심 동력이 됐다. 축구는 이제 수십억 명에 이르는 아시아 팬을 보유하고 막대한 금액의 스폰서 비용과 중계권료를 받는 스포츠가 되었다'며 이들이 축구계 전반적으로 끼친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50인 발표 하루 뒤인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도 '메+날두'를 조명했다. 매체는 '우리는 존 매켄로와 비외른 보리(테니스),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복싱), 잭 니클라우스와 아놀드 파머(골프),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F1) 등의 놀라운 라이벌전을 볼 수 있었던 행운아'라며 '메시와 호날두의 매력적인 경쟁은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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