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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0년 새해가 밝기 전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인 리버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각각 새로운 얼굴을 영입했다. 일본 윙어 미나미노 타쿠미(24)와 노르웨이 장신 공격수 엘링 홀란드(19)다. 각각 잉글랜드와 독일 팀으로 날아간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최근까지 오스트리아 클럽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이었다. 둘은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각각 8골과 2골-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조에 속한 리버풀, 나폴리 등과의 맞대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 진출 기회를 잡았고, 전 소속팀에는 막대한 이적료를 선물했다. 미나미노와 홀란드의 이적료 합은 대략 3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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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잘츠부르크와 함께 벨기에 클럽 헹크 출신도 최근 시장에서 인기가 좋다. 케빈 더 브라위너(28·맨시티) 칼리두 쿨리발리(28·나폴리) 티보 쿠르투아(27·레알 마드리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4·라치오) 윌프레드 은디디(23·레스터 시티) 등이 헹크를 거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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