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경기장 내에 물건을 집어 던진 노리치 시티 팬이 경기장 3년 출입금지 징계를 받았다.
노리치 구단 대변인은 30일 '특정 물건을 경기장에 투척한 팬에게 경기장 3년 출입금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팬은 지난 27일 홈구장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전 전반 도중 개인 휴대폰을 경기장을 향해 던졌다. 노리치 공격수 티무 푸키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에 의해 무효처리된 뒤 벌어진 일이다. 이 팬의 행동은 즉각 발각했고, 하프타임에 체포했다. 지역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구단은 조사 결과와는 별개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엄격한 무관용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3년 징계를 내렸다. 이날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