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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유스 출신 골키퍼 서주환, 민동환과 수비수 최 준, 설영우를 우선지명으로 영입했다.
민동환은 "울산 현대라는 좋은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현대고 시절에도 클럽하우스에서 형들을 보며 꿈을 키웠는데, 이제 프로에 왔으니 프로답게 잘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남겼다.
정정용호 풀백 출신 최 준은 유스팀 현대고 졸업 후 연세대를 거쳐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발로 측면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플레이가 발군이다. 이미 지난해 폴란드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최 준은 "어렸을 때부터 울산 현대를 보며 랐다. 꿈꿨던 곳에 오게 되어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 준과 같은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는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울산대로 진학,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입단했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설영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클럽에 오게돼 기쁘다. 클럽의 명성에 어울리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서주환 = GK / 1999년 6월 24일생 / 1m90, 79kg / 현대중-현대고-울산대
▶민동환 = GK / 2001년 1월 12일생 / 1m87, 82kg / 현대중-현대고
▶최 준 = DF / 1999년 4월 17일생 / 1m77, 72kg / 현대고-연세대
▶설영우 = DF / 1998년 12월 5일생 / 1m81, 74kg/ 현대중-현대고-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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