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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SNS모델 15명 파티' 질문 받은 펩 "레스토랑 간것"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18 10:11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나도 알고 있다. 선수들은 함께 레스토랑에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맨시티 선수들과 인스타그램 모델들과의 파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 등 일련의 매체들은 15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애스턴빌라에 6대1로 대승한 후 맨시티 선수들이 체셔 지역의 초호화 골프 &스파 호텔 리조트에서 '인스타그램 모델' 15명과 흥건한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파티 자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허락을 받았지만 감독이 여성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했다. 이탈리아 매체 다고스피아는 '이 인스타그램 모델들이 맨시티 스타들과의 파티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고 보도했다. 2개의 이탈리아 PR 에이전트사가 수개월전부터 기획한 파티라는 설도 흘러나왔다.

18일 주말 크리스탈팰리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파티'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고 있었다"면서도 알려진 내용과 달리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간이 있을 때면 선수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스태프들과도 시간을 함께 보낸다. 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밖에서, 집에서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레스토랑이었다.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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