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울산, '2005 우승스태프' 소대현 신임 사무국장 선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15:04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새해 새 사무국장에 소대현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선임했다

소대현 사무국장은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하고 2001년 울산현대축구단에 입사해 선수단 지원 매니저로 홍보팀장, 마케팅팀장, 전력강화실장을 두루 거친 실무형 사무국장이다.

울산에서만 10여 년을 근무해온 '정통 울산맨'으로 2005년 K리그 우승을 비롯해 2006년 A3 우승, 2018년 FA컵 우승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입사 20년째인 올해, 사무국 중책을 짊어지게 된 소 신임 사무국장은 "축구에 첫발을 들여 놓은 곳이 울산 현대축구단이다. 이곳에서 사무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2005년 우승부터 지난해 준우승까지 선수단과 희로애락을 같이 했다. 뼈아픈 기억이지만, 지난해 아쉬움을 잊지 않고 올해는 선수단과 사무국 그리고 울산팬들 모두 웃을 수 있는 한해를 만들도록 소통하며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울산 현대 구단은 "2020시즌 '실무형' 소 신임 사무국장 체제로 사무국을 꾸리면서 홍보-마케팅과 전력 강화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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