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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손가락 하트를 그렸다. 수많은 토트넘 팬들이 환호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왔다. '나이스원 쏘니' 응원가도 들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중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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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들어 반전했다. 후반 16분 맨시티 수비수 진첸코가 퇴장했다. 수적 우세에 놓인 토트넘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베르바인과 손흥민의 골로 맨시티를 잡아냈다. 전체 슈팅 갯수 3대 18. 볼점유율 33대 67. 절대 열세 속 거둔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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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자신의 골보다는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팀이 좋은 위치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리스 골키퍼가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수비진도 무실점을 위해 노력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무실점을 해서 느낌이 색다르다.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득점의 상승세를 탔다. 손흥민은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려고 한다"면서 "더 발전해야 하며 더 앞을 내다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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