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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부자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1년 두 차례 선수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썼고, 또 이적료 수입과 지출을 따졌을 때 가장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레알 마드리드 다음은 EPL 애스턴빌라였다. 승격팀 애스턴빌라는 선수 이적료로 1억7200만유로를 썼고, 수입은 300만유로에 불과, 1억6900만유로 마이너스가 났다. 그 다음은 FC바르셀로나, 맨유, 토트넘, AC모나코 순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더용 등의 영입에 2억8800만유로를 섰고, 이적료 수입은 1억2200만유로였다. 따라서 1억6600만유로 손해를 본 셈이다.
EPL 첼시는 같은 기간 가장 큰 이득을 봤다. 선수 이적료로 2억5000만유로(약 3228억원)를 받았고, 대신 투자한 금액은 4500만유로 뿐이었다. 따라서 차액인 2억500만유로(약 2647억원)가 남았다. 첼시는 에당 아자르 등을 팔았고, 투자한 건 미드필더 코바치치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완전 영입한 것 뿐이다. 이 기간 동안 첼시는 FIFA 제제로 선수 영입에 제약이 따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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