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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밀월 관계는 끝났다.'
다른 듯 비슷한 두 사람. 하지만 이 매체는 '이제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앞으로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합리적 의심을 내놓았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경험했던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과 토트넘의 문화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단적인 예는 영입 정책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단 한 건의 영입도 하지 않았다. 물론 레비 회장은 스폰서 재계약 뒤 투자를 약속했다. 하지만 손봐야 할 곳이 많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데리고 경기를 치렀다. 지금은 아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과 함께한다. 무리뉴의 인내심, 1등을 향한 레비의 인내심이 상충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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