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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태국까지 오셔서 저를 응원해주신 가족을 찾습니다."
강윤성은 대회 종료 후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리던 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그리고 개막 준비를 위해 제주에 돌아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막이 연기되며 훈련에만 열중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강윤성과 제주 구단은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태국 대회장까지 찾아와 "제주에서 왔다"고 말하며 경기 내내 자신의 이름을 외쳐준 가족팬을 초청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 경기는 지난 1월15일 태국 탐마삿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3차전. 강윤성은 경기 후 가족팬에게 사인을 하고, 기념 촬영도 했지만 워낙 지치고 정신이 없는 나머지 제대로 팬서비스를 하지 못했다. 자신에게 힘을 준 그 팬들에게 제대로 보답하겠다며 '공개수배'에 나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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