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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개인 응원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설레게 했다.
노래를 마친 뒤 부끄럼이 몰려온 모양.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잇몸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경기 중 팬들의 응원가를 들으면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팬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한 팬은 "거짓말 안 보태고,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적었다. 이밖에 "내 심장을 녹였다" "브루노가 잘못이라는 걸 한 적이 있나? 세상에나, 완벽하잖아" "다음시즌 동상이 세워질 수도 있겠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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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이적 이후 리그와 유로파리그, FA컵 등에서 9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폭발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무패 질주를 이끌고 있다. 지난 12일 린츠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1개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0 대승을 뒷받침했다. 현지에선 페르난데스 한 명이 맨유를 바꿔놓았다고 극찬하는 분위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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