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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발칵 뒤집힌 프리미어리그 첼시 구단이 단단히 화가 났다. 팀의 젊은 유망주인 메이슨 마운트(21)가 '자가격리' 지침을 대놓고 어겼기 때문이다. 비단 첼시 구단만의 분노에 그칠 일이 아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확산되고 있는 영국 내 여론도 마운트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마운트는 첼시가 공들여 키우는 미래 자원 중 하나다.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생 생활을 마치고 이번 시즌 직전 팀에 복귀했는데, 나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에만 41경기에 나와 6골-5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 같은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팬들의 비난과 함께 구단으로부터는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첼시는 허드슨-오도이의 확신 이후 모든 선수들에게 자가 격리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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