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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이 이야기는 안하던데 손흥민, 아시안게임 못갔으면 토트넘에 없었을 걸."
포체티노 감독은 23일(한국시각) 하이퍼포먼스 팟캐스트를 통해 "아무도 이 이야기를 안하던데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을 수 있는 건 우리가 손흥민은 의무조항이 없는 대회에 가서 뛸 수 있도록 허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구단을 위해 이기적으로 '안돼, 소니는 구단을 위해 남아야 해'라고 말하지 않은 덕분"이라고 자신과 구단의 선수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정을 되돌아봤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2년 후인 지금 손흥민과의 계약은 만료됐을 것이다. 아무도 이 이야기는 하지 않던데,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보낸 결정은 우리가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승하면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준우승은 실패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물론 슬프긴 했다.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긴 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면 정말 멋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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