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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K리그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대면 접촉 방식 보다 온라인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K리거들이 축구팬들을 모아 운동을 시켜주거나, 미래 꿈나무들에게 부상 관리 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 이런 콘텐츠가 전부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직접 얼굴을 마주할 필요도 없고, 기부 형태를 가미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프로연맹이 지난해 실시한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관리를 위한 'K리그 케어 프로그램'도 성공적이었다. 'K리그 케어 프로그램'은 K리그 1부 12팀 대표선수들과 의무 트레이너들이 출연해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들에 큰 호응을 받았다. 당시 김보경(전북, 당시 울산) 정승원(대구) 윤빛가람(울산, 당시 제주) 등이 출연했다. 당시 영상은 포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에서 K리그 유스팀과 U-15 팀을 대상으로 부상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의료용품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에 총 참가자가 8000명이 넘었고, 자발적인 기부금도 2500만원에 달했다.
2016년 이후 지난해 다시 시작한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K리그 구성원들이 장기, 조직 기증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엔 K리그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생명나눔대사로 일했고, 올해에는 '고알레(김형일 이 호)'를 생명나눔대사로 위촉해 '생명나눔 캠페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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