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올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위 맨시티와 무려 승점 25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단 2승만 추가하면 30년만의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월30일까지 리그가 연기된 상태.
리버풀이 올 시즌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수치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각) 스포츠바이블은 유럽 5대리그 순위표를 하나로 묶었다. 그 결과 역시 리버풀이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역시 프랑스 리그1에서 압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2위에 오른 파리생제르맹(승점 68)을 승점 14차로 앞섰다. 3위 유벤투스(승점 63)와는 19점차.
한두팀이 독주하는 다른 리그와 비교해, 그야말로 치열한 잉글랜드 무대에서 거둔 성과인만큼 올 시즌 리버풀이 대단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