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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로축구 K리그가 오매불망 시즌 개막전을 기다리는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자체 청백전 생중계를 준비했다.
한 K리그 관계자는 26일 "개막이 연기되면서 선수, 팬, 구단 관계자 할 것 없이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청백전으로 축구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언제 개막할지 불투명한 리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4월 초 즈음 이사회를 열어 개막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을 세웠다.
'첫 방'은 28일 오후 2시 수원 삼성의 화성클럽하우스에서 찍는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 자체적으로 방송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이렇게 기회가 닿아 첫 번째 방송을 하게 되었다. 토요일 청백전을 포함해 총 2회 생방송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클럽하우스 훈련장 옥상 등에 카메라 4대가 설치되고, 전문 캐스터 출신이 중계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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