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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이적은 어떻게 될까.
한스-요아힘 와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이 산초의 이적설에 입을 뗐다.
2000년생 산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이다. 국제축구연맹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2000년대에 태어난 축구 선수 중 유럽 5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의 현재 가치를 평가했다. 산초는 최고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그는 현재 시장 가치가 1억9850만 유로(약 2696억원)로 평가됐다. 산초는 맨유, 리버풀, 첼시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1억2000만 파운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츠케 회장은 다소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코로나19 발병 전에도 우리는 산초와 함께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현재 위기 상황이다. 부유한 클럽이라도 우리가 산초를 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결국 항상 선수가 원하는 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즌을 중단했다. 와츠케 회장은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으면 재정적 손해는 분명하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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