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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좋은 일 하며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래시포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기에 처한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힘을 내고 있다.
래시포드는 현지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이들과 관련된 많은 일을 해왔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 경험이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의 원천이라고 했다. 래시포드는 "나는 엄마가 6시쯤 집에 오시면 8시 정도에 밥을 먹었다. 그나마 나는 운이 좋았다. 집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자선 단체와 함께 모금 활동을 벌였다. 그는 "우리는 10만파운드를 모금했다. 이로 인해 40만명의 아이들을 먹일 수 있게 됐다.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래시포드 뿐 아니라 자신의 소속팀 맨유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도 지역 식품 은행에 기부를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래시포드는 "두 클럽 모두 신용을 높일 수 있다"며 반겼다.
래시포드는 1월 등부상 이후 결장중이다. 최근 많이 호전돼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팀에서 받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종료의 책을 읽고 있다. 긍정적인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계속 웃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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