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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5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시 귀국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일하는 김해운 수석코치, 공오균 코치, 김우재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와 함께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인도네시아 A대표팀은 물론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지휘하는 신 감독은 최근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며 모든 훈련을 중단하고 한 달여 동안 숙소에만 머물렀다.
한편, 신 감독은 귀국하기 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소외계층의 마스크 구매 등에 써달라며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 성금 2만달러(약 2500만원)를 기탁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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