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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르히오 아게로가 어린 시절 영감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마지막 픽은 놀라웠다. 아게로는 "나는 마이클 오언을 좋아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에 집중했는데 오언이 그랬다"고 했다. 오언은 199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스타로 최연소 100호골과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바 있는 전설적인 골잡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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