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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8월 3일까지는 모든 결승전이 끝나야 한다."
이 같은 사태에 관해 세페린 회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사안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해야만 한다. 이를테면 국가별 리그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또는 유로파리그 경기가 같은 날 혹은 같은 시간에 열리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페린 회장은 "UEFA는 (중단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재개 시점과 관련해 5월이나 6월, 7월 등 다양한 방안을 갖고 있다. 심지어 아예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방안들은 유럽 각국 정부가 토너먼트 완료를 허용하는 지 여부에 달려 있다. 만약 축구 경기를 열지 말라고 한다면, UEFA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또한 9월이나 10월은 너무 늦는다"고 말했다. 결국 8월 3일이 UEFA가 기다릴 수 있는 마지노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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