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아스널은 올 시즌 전력 변동이 상당히 많다. 이적 시장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 시즌 도중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체제를 확고히 했다. 시즌 초반 불안했던 아스널의 경기력이 반등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에게는 2~3가지의 이적 시장 전략 시나리오가 존재한다고 했다(Mikel Arteta has revealed he is planning "two or three different scenarios" when it comes to Arsenal's summer transfer window.)'고 밝혔다.
일단 핵심은 팀 에이스이자 주 공격수 오바메양이다. 이미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 오바메양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여기에 다니 세발로스, 세드릭 소아레스, 그리고 파블로 마리에 대한 거취 문제가 키 포인트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3가지의 이적 시장 시나리오가 존재한다'며 '우리는 매일 (여러 변수에) 반응해야 한다. 재정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른다. 이적 시장에 언제 개입해야 할 지 타이밍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불확실함 투성이'라고 했다.
단, 불확실한 이적 시장일 수록 뼈대를 잘 세워야 한다. 아르테타 감독이 언급한 2~3가지 시나리오가 그런 의미다. 일단 오바메양의 잔류가 핵심 포인트. 여기에 세발로스, 소아레스, 마리의 거취 문제 해결도 중요하다. 단, 라카제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