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빅클럽 바르셀로나가 또 다른 빅딜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마르티네즈를 1년-1000만 유로(한화 약 132억7000만원)에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바르셀로나는 마르티네즈를 1000만 유로에 데려오려고 한다"면서 "인상적인 액수이긴 해도 팀의 간판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에 비해서는 낮다. 또한 연간 수입의 70% 이상을 연봉으로 지급할 수 없다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에도 어긋나지 않는다"며 바르셀로나가 마르티네즈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기 전까지 인터밀란에서 31경기에 나와 16골을 기록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