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부좌 세리머니'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PSG)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이었다.
P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홈에서 열린 UCL 16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1~2차전 합계 3대2를 기록, 8강에 진출했다. 특히 PSG 선수들은 네이마르의 선제골과 동시에 '가부좌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웃었다.
마르퀴뇨스는 "당시 에피소드가 있다. 독일(16강 1차전)에서 많은 일이 발생했다. 경기 뒤 상대 선수들은 함성을 지르며 우리를 조롱했다. 그 모습을 본 네이마르가 '우리는 홀란드를 자극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것을 좋아한다. 네이마르는 단순한 축구선수가 아니다.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도발에 대응한다. 나는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내게 맡겨, 날 막지 마'라며 세리머니를 했다"고 설명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