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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샤인' 손흥민(28·토트넘)의 자가 격리가 해제됐다.
'개인적 사유'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오간 가운데, 사유는 기초군사훈련이었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특례를 받았다. 손흥민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간 현역 선수 신분을 유지하면서 총 544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면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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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를 마친 손흥민은 20일보다 더 빠르게 제주도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자신의 입소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 비공개 입소하겠다는 뜻을 SNS를 통해 최근 밝혔다. 세계적 스타로 성장한 손흥민의 입소 소식에 영국은 물론 스페인, 독일 등도 여러 차례 보도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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