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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잡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44)가 현역시절 라이벌 티에리 앙리(43)를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일화가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스콜스는 맨유에서 여러 수준급 공격수와 함께했다. 그는 "(앤디)콜, (드와이트)요크, (테디)세링엄, (올레 군나르)솔샤르 등 최고의 공격수들과 같이 뛰었다. (로빈)판 페르시도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한 명을 꼽자면 뤼트다. 최고의 피니셔였다. 그가 득점하는 방식을 사랑했다"고 평가했다. 맨유에서 219경기에 출전 150골을 기록한 판 니는 2003년 프리미어리그, 2004년 FA컵, 2006년 리그컵 우승에 일조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2년 현역 은퇴 후 지난 2018년부터 PSV 에인트호번 19세팀을 지도하고 있다. 앙리는 현재 미국프로축구(MLS) 몬트리올 임팩트 감독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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