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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키프가 코로나19 정국을 맞아 프랑스 역대 베스트일레븐을 선정하는 팬 투표를 진행, 19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 9명과 한 명의 현역 선수가 포함됐다.
4-2-3-1 전술에서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도 22년 전 프랑스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디디에 데샹(52%)과 파트리스 비에라(54%)다. 장 티가나(26%) 은골로 캉테(24%) 클로드 마케렐레(18%) 폴 포그바(15%) 에마뉘엘 프티(5%) 등을 가볍게 제쳤다. 데샹 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에메 자케를 꺾고 이 팀의 사령탑으로도 뽑혔다.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각각 월드컵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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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은 티에리 앙리(74%)의 차지다. 1950년대 프랑스 최고의 선수였던 쥐스트 퐁텐(17%) 발리슛 장인 다비드 트레제게(6%)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현역 올리비에 지루는 3% 득표에 그쳤다. 대표팀에서 퇴출된 카림 벤제마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 결과 발표 이후 "비에라보단 티가나, 음바페보단 코파다" "코파는 프랑스 축구의 모든 것이었다. 빠진 게 이상하다" 등 코파의 제외가 의아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요즈음 세대들이 주로 투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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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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