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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형이 질투하지 않을까 싶다."
전세진은 훈훈한 분위기 속 질문을 받아 들었다. 임상협이 보낸 질문은 "군생활은 어때?"였다.
답변에 거침은 없었다. 전세진은 "적응에 문제는 없다. 군에서 협동심 등을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사실 상협이 형의 군 생활을 알지 못해서 비교를 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것 자체가 행복하다. 이 얘기를 들으면 형이 질투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전세진은 "팬들께서 어린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 (이)광연이도 궁금해 하시지 않을까 싶다. 광연이는 강원에서 기대되는 선수"라고 친구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어 "광연이와는 U-20 월드컵 때 추억이 많다. 당시 팬들께서 광연이를 정말 많이 칭찬해주셨다. 그때 광연이 어깨가 '으쓱'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 '으쓱'함이 유효한지 궁금하다. 아, 혹시 상주상무 입대 계획도 있는지 알고 싶다"고 장난 섞인 물음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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