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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사비와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그리고 부스케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떠오르는 별' 빌리 길모어(19)를 키운 건 8할이 스페인 레전드 미드필더들이었다.
길모어는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첼시의 보물이다. 2017년 첼시 유스팀에 입단해 빠르게 성장했고, 2019~2020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인정받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공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고, 패싱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런 길모어가 자신의 축구 기술을 발전시켜준 '스승들'에 관해 언급했다. 길모어는 스페인의 레전드 미드필더들의 플레이를 보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는 누구나 그렇듯이 호날두나 메시를 경기를 보곤 했다. 하지만 내 경기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한 뒤 어떤 선수처럼 발전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면서부터는 이니에스타와 사비, 파브레가스를 더 좋아하게 됐다. 그런 선수들처럼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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