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퍼디낸드가 찍은 '군침도는' 맨유 1~2선 베스트6, 산초-포그바 포함됐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4-30 13:00


리오 퍼디낸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다음 시즌 맨유의 '군침도는' 전방 1~2선 베스트6를 꼽았다.

선수 은퇴 이후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페디낸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맨유의 다음 시즌 최전방과 허리 라인의 선발 6명을 지목했다.

퍼디낸드가 꼽은 맨유의 최전방 스리톱은 마시알-래시포드-산초다. 퍼디낸드는 래시포드를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호한다. 대신 마시알은 왼쪽 측면 윙어로 생각한다. 맨유가 산초(도르트문트)를 영입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실제로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적극적으로 산초 영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 협상은 끝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산초 영입이 틀어질 경우 그 자리에는 다니엘 제임스가 들어간다.

허리에 들어갈 3명은 포그바-브루노 페르난데스-맥토미니다. 퍼디낸드는 포그바의 경기력과 재능을 의심하지 않았다. 단 포그바의 부상이나 팀 잔류 여부는 그의 의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퍼디낸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포그바에게 떠날 것으로 조언하기도 했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해 빠르게 팀의 중원을 차지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경기력도 인정했다. 퍼디낸드는 맥토미니도 선호했다. 퍼디낸드는 기존 프레드와 마티치는 이 선발 요원들을 백업할 든든한 자원으로 판단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최근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센터백 매과이어-린델로프, 좌우 풀백에 루크쇼-완비시카가 단단한 포백을 구성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