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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감독'지네딘 지단(47)이 중심이 된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락티코(은하수 군단) 시대가 도래할 조짐이다.
레알이 현재 강력하게 링크된 선수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등 3인으로, 모두 프랑스 출신이다.
'유로 스포츠'의 페르민 델라칼레 기자는 "클럽의 선수 영입에는 트렌드가 있다. 예컨대 바르셀로나는 네덜란드, 레알은 아르헨티나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일종의 사이클이다. 레알은 레이몽 코파가 활약한 이후 프랑스 선수를 영입하는 전통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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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수단 내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레알 1군 사령탑 부임 당시 2명뿐이던 프랑스 선수가 현재 5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여름 올랭피크 리옹에서 레프트백 페를랑 멘디를 영입하고, 골키퍼 알퐁소 아레올라를 파리 생제르맹에서 임대했다. 위 언급한 선수들이 영입된다면 스페인 출신 못지않은 절대다수를 차지하게 된다. '유로스포츠'는 "올 여름 포그바 또는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한다면, 지단의 존재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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